2010년 3월 30일 화요일

검색엔진 최적화 : 누가 담당해야 하는가?

검색엔진 최적화 : 누가 담당해야 하는가?


 



 


검색엔진 최적화는 누가 해야 할까요? 웹사이트 관리자?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아님 마케팅 담당자?


사실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답이 없다기 보다는 검색엔진 최적화는 생각보다 여러사람이 공동작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기업의 영업활동에 있어서 웹사이트의 중요성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중요하냐고 물어본다면. 정말 중요하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 그렇다면 그렇게 중요한 웹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중요한 항목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아마 컨텐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텐츠라 함은 상품이 될수도 있고, 지식이 될수도 있고 이미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고로,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가 적정 위치에 적정 양만큼 있는것이 가장 좋은 웹사이트의 모습일 것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특히나 구글의 경우에는)에 있어서 기본은 웹사이트가 얼마나 고객이 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보여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검색에 있어서는 네이버와 구글이 알고리즘이 다르기 때문에 동등하게 평가기준을 적용할수는 없겠지만,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것이 사람의 손으로 최적의 결과를 보여주는 네이버보다는 자동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에 맞추는 것이다 보니까 구글쪽의 알고리즘에 좀더 치중을 하는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구글은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기준을 상당히 많이 적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천가지가 넘는다고 했나? 만가지가 넘는다고 했나? 어쨓든 우리입장에서는 모든 기준을 알수도 없거니와 안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모두 적용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기본으로 돌아가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1. 양질의 컨텐츠


 


기본은 고객이 좋아하는 웹사이트. 우선 컨텐츠는 당연히 일정량이 되어야 겠지요. 양질의 컨텐츠가 일정량이 되어야 그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도 적정 시간이 될것이고, 그에 따라서 구매와 같은 다음 액션이 취해지겠지요.


 


기업에서 상품과 관련해서 컨텐츠를 주기적으로 담당해야 하는 사람은 아마도 제품관리팀(만약에 있다면)의 누군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홍보팀에서 담당을 할수도 있고, 어떤 소규모 기업에서는 마케팅과 제품관리, 컨텐츠 관리등을 한사람이 도맡아 할수도 있겠지만요.


 


 


2. 웹사이트 소스 최적화


 


양질의 컨텐츠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으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다시 고객입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객이 한 사이트를 방문해서 원하는것은 양질의 컨텐츠(제품, 지식 등등)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시간이 금인 세상에 빠른 로딩속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물론 프로그래머의 몫이며 웹디자이너의 몫이겠죠.


 


사실 대부분의 한국 사이트들의 소스보기를 해보면, 많이 복잡한걸 볼수 있습니다.(최적화를 안했으니 그렇겠죠) 아마도 웹사이트의 겉모습에 좀더 신경을 쓰다보니, 웹사이트 소스의 세밀한 부분까지는 신경쓰기가 힘들었을 것이며, 에러가 있어도 크게 속도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흘러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하려면 이런 소소한 부분들까지도 신경을 써야 하는게 사실이지요. 내부 소스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구글의 로봇(그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죠)이 좀더 빠르고 정확히 검색을 하려면 내부 소스에 되도록 에러가 없어야 하며, 복잡한 소스보다는 단순한 소스가 좋을것입니다.


 


 


3. 홍보수단을 통한 웹사이트의 인기도 획득


 


양질의 컨텐츠, 내외부적으로 양질의 웹사이트, 그리고 남은 것은 수년전부터 많은 이슈가 되는 Social Networking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 외국에 유명한 사이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예전부터 우리가 하던 사이월드나 다음, 네이버 카페등도 역시 비슷한 모습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결국 네이버, 다음 등에 회사 제품과 관련된 카페도 만들고 블로그도 운영하며, 그 제품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죠.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 것은 그 카페, 블로그등을 통해 다시 웹사이트로 방문객이 유입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며, 방문객은 그사이트의 유용함에 감동받아 다시 주변에게 알리거나, 즐겨찾기를 하는 식으로 고객 주도적인 홍보를 할것입니다. 결국 이부분은 마케팅 부서에서 해야 하는 일이겠지요.


 


제품관리팀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컨텐츠를 관리하고 전산팀에서는 웹사이트를 관리하며, 마케팅 팀에서는 홍보를 담당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여러사람이 함께 작업을 해야 검색엔진 최적화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조그만 회사에서는 회사의 CEO가 될것이고, 큰회사에서는 마케팅 총괄 책임자가 될텐데요. 이분들의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6개월정도에서 길게는 1년정도 걸리게 되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개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내기는 쉽지가 않을것이기 때문이지요.


 


외국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좀 크게 본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검색엔진 최적화의 최적의 조건들은 위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검색엔진 최적화 *


 


1. 회사 제품에 맞는 양질의 컨텐츠를 웹페이지에서 적절히 보여주는 방법 구현.


 


2. 검색엔진이 잘 검색할수 있는 내부 소스 구조, 최소한의 에러->웹사이트 최적화


 


3.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홍보->많은 수의 링크 획득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검색엔진 최적화 : 꼭 해야 할까?

검색엔진 최적화 : 꼭 해야 할까?



검색엔진 최적화 :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에 대해서 예전보다는 더 인터넷상에 글이 올라오네요. 대부분은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블로그 글로써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정의나 개념, 부분적인 Skill 등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간혹 어떤 글들은 그거 왜 해야 하냐는 글도 있네요. 국내에서 전문가 한분이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교육을 한다는 글을 봤는데, 20여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참여는 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으로써 담에 기회되면 꼭한번 그런 교육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에 사는 우리입장에서 검색엔진 최적화를 꼭 해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1. 온라인 광고



모든 기업은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남겨야 합니다. 그 상품은 서비스도 포함되겠지요. 상품이 준비되었으면, 어떻게 판매를 할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요즘 같으면 대부분 온라인 광고를 하겠지요. 바로 이 온라인 광고.. 기업입장에서는 전쟁입니다. 온라인 광고가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는지는 지금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은 알것입니다. 이 전쟁터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제공을 하지요. 너무도 단순한 이 전쟁터는 상대방이 칼을 들고 나설 때 (키워드 검색시 최상단자리에 위치한다고 가정) 나는 돈을 더 주고 총을 사면 게임이 끝나는(다시 최상단 자리를 탈환) 무시무시한 전쟁터입니다. 물론 전쟁터라고 험상궂게 표현했지만 이를 통해서 기업이 쉽게 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합니다.

2. 온라인 광고 외의 온라인 마케팅 수단



그런데 이 온라인 광고비용은 해마다 금액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로 인해 경쟁사들이 많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비용은 해마다 올라가는게 당연하겠지요. 온라인 광고비용을 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구요. 이 비용을 줄이거나 온라인 광고 효과에 부수적인 마케팅 효과를 주기위해서 해야 하는것들이 카페마케팅이나 블로그 마케팅, 그리고 검색엔진 최적화 등입니다.


 


카페마케팅이나 블로그 마케팅 관련해서는 국내 온라인 마케팅 회사들이 엄청나게 파고들어서 아마 전문가도 많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네이버의 검색페이지 표현 형식이 그쪽에 치중이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검색엔진 최적화는 어떨까요? 사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에게 있어 검색엔진 최적화는 거의 불필요 했었습니다. 워낙에 온라인광고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지요. 네이버에서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서 결과 페이지를 보면 대략 20~30개의 상단 검색 결과가 온라인 광고에 의해서 올라오는 링크, 그리고 지식인, 네이버 카페글, 네이버블로그 등등의 순서로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 링크들을 제외한 순수 자연 검색에 의해 검색된 링크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쓰레기 같이 보입니다. 이 미미한 부분을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당연히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네이버검색에 좀더 상위에 나오도록 하는게 효율적이었겠지요. 우리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생소한 이유입니다. 물론 국내 네이버의 점유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구요.




3. 구글



잠시 구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구글도 동일하게 온라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단에 3개(키워드에 따라 적거나 안나오기도함) 오른쪽에 약 10개 이하(키워드에 따라 적거나 안나오기도함) 정도 나옵니다. 상단의 3개와 오른쪽 배너형식의 광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검색 결과가 구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웹사이트(혹은 웹페이지)를 평가해 나온것이지요. 고객입장에서도 당연히 광고부분보다 그 아래의 더 큰 공간을 차지하는 자연검색 결과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자료에 의하면 약 70%정도의 고객이 자연검색에 의한 결과를 클릭한다고 합니다. 자연검색 결과의 첫번째 페이지의 1순위… 바로 검색엔진 최적화의 최종 목표입니다.

4. 구글과 다른 네이버



그렇다면 왜 구글은 그렇게 보여주고, 왜 네이버는 그렇게 보여줄까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네요. 구글vs네이버 스토리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요는, 구글은 그들의 검색엔진 자체(모든걸 자동으로 검색하도록 하는)에 많은 힘을 쏟았구요, 네이버는 (물론 자체 검색엔진도 있지만) 많은 컨텐츠를 그들의 데이터베이스에 넣어 놓고 한국사람을 위한 멋진 레이아웃에 집중했습니다. 감히 그들의 멋진 전략을 평가할 입장은 못되지만, 글로벌 마켓과 국내마켓을 향한 최적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되긴 합니다.

5. 검색엔진 최적화



그렇다면 국내 업체들이 검색엔진 최적화 해야할까요?
해외 고객을 상대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대중소를 막론하고 해야 합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구글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쉬울까요? 만약 해당 기업이 홍보하고자 하는 상품이 해외에도 많다면 쉽진 않을 거구요, 희소성이 있다면 어느정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대다수의 국내기업들은 어떨까요?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네이버가 우려하듯이, 안드로이드 폰을 통하든 다른형태의 수단을 통하든 점점 구글의 마켓쉐어가 높아진다면 그때는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네이버를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가 개인적인 마케팅 수단이나 카페, 블로그 등의 온라인 마케팅 외의 부가적인 수단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30~40여개정도 나오는 상단 광고나, 블로그, 지식인, 카페등에 보다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